
동부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한다.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의 예선리그와 2개월의 본선리그가 진행됐으며, 112개 대학에서 530개팀 1590명이 참가했다.
영예의 1위는 수익률 우수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경북대학교 ‘어린 버핏’팀(김원욱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순천대학교 ‘스파크’팀(박형훈 외 2명)과 한양대학교 ‘Berkshire Hanyang’팀(김승환 외 2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단국대학교 Ifonly팀(최재영 외 2명)과 한양대학교 GAP상팀(신승준 외 2명)이 각각 차지했다.
동부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로 순위 내에 입상할 수도 있지만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로 PT발표회에 오른 17개팀 중 포트폴리오 운용철학이 우수한 6개팀을 시상했다.
운용철학 우수 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 RISKER팀(채연주 외 2명), 한양대학교 스노우볼팀(정재학 외 2명), 서울대학교 MLR-1023팀(신용하 외 2명), 부산대학교 SMP_재상평여수팀(이재광 외 2명), KAIST 여신의 Long position팀(최용환 외 2명)과 인하대학교 BCMF 마운틴팀(송규산 외 2명)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수상팀 전원이 3박 4일 동안 아시아 금융 중심지 홍콩과 심천을 둘러볼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