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코코본드를 발행한 것은 1976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코코본드의 만기는 10년이고 금리는 연 2.73%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2.15%)보다 0.58%포인트가량 높다.
코코본드는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표시돼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상반기 기준 9.68%였던 수출입은행의 BIS 비율은 이번 코코본드 발행으로 0.04%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