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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둔 11월 소비자심리 금융위기 후 최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5 09:07

95.8로 급락 '소비절벽' 우려

연말 앞둔 11월 소비자심리 금융위기 후 최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말을 앞두고 국내 외 불안 요인 속에 11월 소비자 심리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8로 10월(101.9)보다 6.1포인트 급락했다. 11월 CCSI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4월(94.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CCSI가 장기평균인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98.8) 이후 5개월 만이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 별로도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생활형편 인식 등이 전반적으로 모두 악화됐다.

11월 현재경기판단 CSI는 60으로 10월(72)보다 12포인트나 급락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64로 지난달(80)보다 16포인트 폭락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도 93으로 10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106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항목 별로 내구재(91)와 의류비(98)가 전달보다 4포인트씩 떨어졌다. 외식비와 여행비도 3포인트씩 빠졌다.

금리수준전망 BSI는 112로 10월보다 6포인트 올라 금리 상승 예상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물가수준전망 CSI는 138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07로 7포인트 내렸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68로 10월보다 11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056가구가 응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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