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회원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권역별 협회, 자산운용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인사들이 참석했다.
퇴직연금발전협의회는 퇴직연금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퇴직연금시장의 발전을 위해 보험사, 은행, 증권 등 전 업권 퇴직연금사업자가 참여해 2007년 4월에 출범했다. 올해 11월 기준 44개 퇴직연금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 이덕희 과장이 퇴직연금 관련 개정법안 등 최근의 제도개선 주요내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금융감독원 윤종욱 팀장이 2016년 퇴직연금 감독제도 주요 변경내용과 2017년 주요 감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집중되어 있는 현행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운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방안과 실제 노후 연금 소득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에 대해 연구한 공사연금 소득대체율 추정과 노후소득원 충당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덕희 과장은 “백세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퇴직연금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