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전경 / 출처=산업은행
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23일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한 10곳 가운데 6곳이 응찰했다고 밝혔다.
입찰에 참여한 곳은 아연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JS자산운용, 대신-에스케이에스 세컨더리 사모투자합자회사, 비에프에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 출자회사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맞춰 산업은행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총 132개 비금융 출자사 매각계획을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 주식 매각은 비금융 출자회사 매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79곳을 패키지로 묶어 진행했다. 지난달까지 산업은행이 매각에 성공한 비금융 출자회사는 11곳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