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1일) 채널A는 '엘시티에 1조 대출…부산은행 전격 검사' 기사에서 "금감원은 부산은행에 대한 전격 감사에 들어갔다"며 "금감원 직원이 내려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계를 검사하고 있는데 엘시티가 그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금감원은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의 지난달 말 '지방은행 취약부문 점검을 위한 공동검사 요구'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5개 지방은행에 대해 순차적으로 '8·25 가계부채 대책' 후속조치와 관련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지방은행 검사는 개별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적발이나 제재 목적이 아니라 금융회사의 경영건전성, 리스크관리 점검·개선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건전성 검사"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