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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주 키움증권, 신탁 진출…법인고객 겨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21 17:50 최종수정 : 2016-1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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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주 키움증권, 신탁 진출…법인고객 겨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키움증권이 본업인 온라인에 더해 신탁업에 진출해 수익성 다변화를 꾀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탁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 1위로 업황이 치중돼 있어 사업 다각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신탁업 준비를 추진해 왔었다. 시장 불황으로 거래대금이 줄면 수익성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신탁업 추가로 키움증권이 노리고 있는 것은 법인 영업망 강화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인가신청을 철회했다가 지난 3월 재차 예비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최근 우리은행 지분 4%를 인수하며 은행 점포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를 구상하고 있다. 오프라인 영업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은행 채널과 사업을 연계하거나 자산운용사를 이용한 공동 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신탁업 인가에 따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랩 상품에 더해 신탁상품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법인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신탁상품도 특정금전신탁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신탁, 금전채권신탁 등 재산신탁까지도 취급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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