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스마트폰 앱 통한 보이스피싱 신고·차단 추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21 08:44

후후앤컴퍼니와 업무협약·공동캠페인 진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보이스피싱 신고 절차.

보이스피싱 신고 절차.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악성 전화번호 차단서비스 전문회사인 후후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KT의 자회사로, 전화번호 검색, 스팸과 보이스피싱 전화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후후’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회사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이용중지시킬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후후앤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후후’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수신할 경우 사기범 목소리와 전화번호를 바로 금감원에 신고하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전화번호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용중지를 요청한다.

금감원이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분석, 데이터베이스화해 ‘후후앤컴퍼니’에 제공하면, ‘후후’ 앱을 통해 금감원에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임을 휴대폰 화면과 벨소리 등으로 안내한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팀장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신고가 가능하므로 다수의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신속하게 차단 가능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임을 소비자에게 즉시 알려줄 수 있어 피해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이동통신사와 악성 전화번호 차단서비스 회사 등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