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금융,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4개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명예퇴직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1960년생의 임금피크제 대상자와 40세 이상 직원들로 총 373명이다. 이중 농협은행이 360명으로 가장 많고, 비은행권이 나머지 13명이다.
명예퇴직을 신청하면 26개월치 임금을 일시에 받게 되는데 퇴직 전 3개월치 급여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임금피크제 선택 시에는 첫 해에 직전 연봉의 65%를 받고, 이듬해부터 급여가 감소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상자 353명 중에 1명만 임금피크제를 선택했고 나머지는 전부 명예퇴직을 택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