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사측은 노동조합 측에 희망퇴직과 관련된 노사협의회를 제안하고 노조 측이 받아들여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협의회는 공식적으로 회사와 노조가 어떤 안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합의안이 도출되면 대의원대회의 투표에 따른 결의를 받은 후 희망퇴직이 실시된다.
앞서 단행된 NH투자증권의 희망퇴직에 이어 현대증권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증권업계는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4년 실시된 현대증권의 희망퇴직 규모였던 400명 보다는 적은 1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노조 집행부는 이번 교섭 중에 희망퇴직 강요 금지를 선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어 희망퇴직 보상금은 기본 임금 24개월치에 추가분 정도의 규모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보상금 추가분은 2000만원 수준으로 더 좋은 조건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조 측은 희망퇴직이 실시된 후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 만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근속년수가 높은 직원들로 고인건비 등에 대한 조정을 하기 위함이다. 연차와 직급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됐던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퇴직 교섭은 지금은 중단된 상태로 이번 희망퇴직과는 무관하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사측과 노조측의 입장 차가 크지 않아 조만간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과 관련해 현대증권 노조는 KB금융 측과 위로금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협상은 잘 진행되지 않았고, 현재는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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