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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미 금리인상 이슈에 1960선대로 후퇴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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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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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3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세인 코스피가 1960선대로 밀려났다. 한국시각으로 18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연설이 확정되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87포인트(0.35%) 내린 1967.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15%) 오른 1977.33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발목이 잡혔다. 외국인은 2066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원, 1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장중 최고치 1,978.94, 최저치 1,967.2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4%), 전기가스업(3.75%)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82%), 의료정밀(-2.56%), 기계(-1.89%), 건설업(-1.35%), 운송장비(-1.19%), 운수창고(-1.1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누진세 개편 소식에 한국전력(+4.59%)이 급등 마감했다. SK(+2.83%), POSCO(0.7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생명(-1.30%), 현대차(-1.14%), 삼성물산(-1.03%)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0%)는 전일 미국 카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을 80억달러(9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기(6.62%), 삼성SDI(2.82%)는 강세를 보였으며, 하만을 고객사로 둔 아남전자(+4.80%)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 종목이 상승,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447개 종목을 떨어졌고, 하한가 종목은 나오지 않았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20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0포인트(0.61%) 내린 617.43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151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60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7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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