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원 오른 117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 관련 '원칙 대응'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제금융발전심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현상) 같은 시장 반응은 예상했던 것으로 다른 신흥국도 비슷한 모습"이라며 "환율은 시장이 결정하지만 너무 급격하게 변하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대응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