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증권, 자산관리 역량 강화…점포 대형화 진행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1 11:54 최종수정 : 2016-11-11 12:09

최대 100명 금융센터…멀티컨설팅 표방
12월 종로·서초·도곡 등 주변지점 통폐합

삼성증권, 자산관리 역량 강화…점포 대형화 진행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점포 대형화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일반적으로 지점에 10~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과 달리 최대 100명 정도의 대형 금융센터 오픈을 다음달 진행한다.

멀티플렉스형 점포라고 불리고 있는 이번 대형 센터는 종로, 서초, 도곡에 위치한 점포들을 통폐합해 좀 더 영업 시너지를 늘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삼성증권은 기존 72개 점포에서 4개가 통폐합돼 68개 수준으로 줄 것으로 보이며 임원급 센터장이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에 위치한 삼성타운 대형점포로 WM·PB센터, 서초 WM지점, 강남 법인1센터, 갤러리아 WM지점 등이 통합된다. 종로 점포에는 영업법인센터, 종로 WM·PB센터, 명동 WM지점 등이 합쳐질 예정이다. 도곡 2개 센터도 도곡 점포로 통합될 예정이다. 주변 2~3개의 지점을 합치는 것이다.

삼성증권의 전 지점은 모두 PB센터로 전 지점 영업직원을 모두 PB로 운영하는 것은 삼성증권이 유일하다.

그만큼 자산관리에 공을 들인 삼성증권은 이번 점포 대형화에 ‘멀티 컨설팅’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기존 지점이 PB와 1대1 상담 방식이던데 반해 지점에 방문하는 고객이 원스톱으로 PB, 법인 전담, 세무·부동산 전문가들에게 토탈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증권사도 이같은 팀 어프로치 방식을 차용하고 있는 곳이 일부 있다.

서초지점은 100명 정도, 도곡지점은 60-70명 정도의 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멀티플렉스형 센터에는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까지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담존과 고객초청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세미나실, 입출금을 처리하는 업무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우리은행과 복합점포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10개 미만의 복합점포는 작년부터 추진돼왔다. 이와 비교해 이번 대형화 점포는 좀 더 전문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삼성증권은 CPC전략실을 통해 PB비즈니스 분야 강화를 시도한 바 있다.

자산관리외에도 법인 전담직원을 둬 법인 영업도 병행한다. 기관 대상 뿐 아니라 재단이나 중소형 금융법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는 기관, 지점은 중소형재단을 상대하는 ‘포트폴리오 기금운용’이 기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성격이 다른 점포들이 합쳐지기 때문에 경영관리가 잘 이뤄질지가 전략의 관건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다음달 중순 서초동 사옥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