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준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수험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한해랑 아트홀에서 100분간 진행된다.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여주인공이 2년 동안 짝사랑 해온 남주인공에게 용기 있는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루어 주는 회사인 로맨틱컴퍼니에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사랑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또한 소극장의 특성상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두 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참여대상은 수험표를 지참한 고3 수험생 100명으로, 관람료는 전액무료이다.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북은행 사회공헌부로 하면 된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장기간의 시험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험생들이 이번 연극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쉼의 기회를 갖길 바라며, 재충전을 통해 남은 대입전형 일정도 훌륭하게 소화하길 전북은행이 응원한다.”고 전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