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 회장이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여신으로 인한 대규모 적자를 회복하고 연말에 최대 3000억원 규모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환 회장은 "상반기 1조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를 냈지만 9월 말 기준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2000억~3000억원 흑자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의 조선·해운업 여신 부실로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해 329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부실 정리 차원에서 김용환 회장은 경영진 교체 등의 시기에 잠재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사실상 '빅배스(Big Bath)'를 단행했고, 하반기에도 4000억원 가량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잠재 부실을 털어낸 만큼 대규모 손실 반영에 따른 적자 요인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조선·해운업 익스포저도 지난해 말 8조9000억원에서 올 8월말 5조5000억원으로 감축해 취약업종에 대한 리스크를 개선했다. 또 1조원 가량 대우조선해양 여신의 90%가 배가 건조돼 정상적으로 인도되면 문제가 없는 선수금환급보증(RG)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급여반납 등 자구노력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분기중 약 26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적자 규모를 7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5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우대금리 대출이 이른바 '특혜대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농협은행 담보대출(협약대출 제외) 고객 80만1579명 중 김재수 장관은 6번째로 낮은 1.42% 금리를 적용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국감에서 "금리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고 (김재수 장관 대출이) 특혜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농협은행은 이와관련 "장관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일반고객의 우대금리 수준(2.58%)으로 인상했다"며 "농협은행과 30년 이상 주거래를 해온 우량고객으로 대출취급 당시 신용등급, 거래기간, 수익기여, 향후 거래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리우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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