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전체 11개 부동산신탁사의 순이익은 영업이익(678억원)과 영업외이익(349억원)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52억원에서 886억원(84.2%) 증가한 193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자회사 지분 매각에 따른 403억원의 영업외수익이 증가한 하나자산신탁이 507억원으로 흑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토지신탁 392억원, 한국자산신탁이 24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11개 부동산신탁사 모두 흑자를 나타냈다. 영업수익은 3402억원으로 저금리와 주택분양시장 호조세 지속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56억원(33.6%)이 늘었다.
토지신탁 수탁고는 4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조6000억원 증가(22.0%)했다. 이는 신탁보수(39.4%)와 부수업무수익(36.6%)이 각각 596억원, 168억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임직원수가 늘어 급여·임차료 증가 등으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173억원(19.0%)으로 동반 상승해 영업비용도 1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억원(15.3%) 늘어났다.
영업외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9억원 올랐다. 하나자산신탁의 경우 올 5월 자회사였던 하나자산운용의 지분 전량을 대주주(하나금융지주)에게 매각하며 영업외수익이 403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2조1766억원으로 전년 말 2조259억원에 비해 1507억원이 불어났다. 상반기 순이익 증가로 부동산신탁사들의 자기자본은 975억원(+6.4%) 증가했으며, 부채는 차입부채(183억원)와 선수금(320억원) 증가 등으로 532억원이 늘어났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1016.6%로 배당 실시와 주식·회사채에 대한 증권투자가 늘어난데 따른 총 위험액 증가로 인해 전년 말(1075.2%) 대비 58.6%포인트 하락했다. 증권투자는 작년 12월 기준 4380억원에서 올해 6월 기준 5203억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모든 부동산신탁회사가 필요유지자기자본 요건인 70억원을 충족했고,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150%도 상회했다고 밝혔다.
6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148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39.8조원) 대비 9.1조원(6.5%) 증가했다. 이는 관리형 토지신탁(9.1%), 담보신탁(5.6%)과 차입형 토지신탁(20.4%)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금감원 류국현 자산운용국장은 “부동산신탁사의 차입형토지신탁 보수가 증가세에 있어 향후 금융시장 상황과 부동산경기 변동 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차입형토지신탁 증가와 주택분양시장 동향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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