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룡 “기업 성장 가능성 반영 테슬라 요건 신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05 10:18 최종수정 : 2016-09-05 10:31

공모 진행 주관사에 자율 선택권 부여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5일 열린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번 상장제도 개편 방안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는 테슬라 요건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개편될 상장제도에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임 위원장은 “기존 매출과 이익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용하는 엄격한 재무적 기준이 적용돼 왔다”면서 “이번에는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상장요건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상장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테슬라 요건이 추진된다.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이커인 테슬라는 적자상태에서 나스닥에 상장돼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테슬라가 한국기업이었다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곤란했을 수도 있다.

공모제도는 인수증권사의 자율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에 대한 공모절차를 개편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효율적인 절차를 만든다는 의미다.

임 위원장은 “이를 위해 상장주관사에게 폭넓은 자율성을 누릴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해 수요예측 등의 절차 없이 공모가를 산정하거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투자자보호와 시장신뢰 유지를 위해서도 일정기간 시장조성 의무를 부담하도록 책임성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상장공모제도 개편을 통해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의 경우 적자상태라 하더라도 상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2 토스증권, AI 기반 커뮤니티 검수 체계 도입…"이용자 보호 강화"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커뮤니티 내 욕설·비방, 불법 리딩방 홍보 등을 걸러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게시글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부적절한 투자 권유 노출 줄여"토스증권은 4일 자사 커뮤니티에 AI 기반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게시글의 내용과 맥락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기존 금지어 중심의 필터링 방식에서 나아간 것이다.게시글 작성 또는 수정 후 제목과 본문,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욕설이나 비방, 혐오·차별 표현을 비롯해 불법 리딩방 홍보 등 콘텐츠를 탐지한다. 검수 결과에 따라 위반 정도를 판단하고 게시글 추천 제외나 숨김 등의 조치를 적용한다.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3 기촉법 상시화 논의 재점화…기업 구조조정 '골든타임' 앞당겨야 기업 구조조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는 사후적 처방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을 앞두고 상시화 논의가 재점화하면서 구조조정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실이 현실화한 뒤 기업을 정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정상화를 유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기촉법의 상시화 또는 재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01년 한시법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