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와 중국은행협회는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앞쪽 왼쪽 네 번째부터 은행연합회 홍건기 상무, 금융위원회 서재홍 국제협력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리우 쩌칭 부국장, 중국은행협회 구 루이 부사무국장. / 사진=은행연합회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한중 은행산업의 변화, 혁신 및 발전'을 주제로 부산에서 열렸다. 양국 은행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은행의 변화와 혁신', '한중 공급망 금융', 'FTA 체계에서의 한중 무역금융 협력 방안', '신기술에 의한 은행의 혁신과 발전' 등 4개 세션에 걸쳐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이사는 개회사에서 "한중 포럼을 통해 구축한 양국 은행협회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양국 은행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은행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양국 은행협회가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중 은행협회는 은행산업간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협력의 장으로 포럼을 발전시킬 예정이며 내년 포럼은 중국에서 개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