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펄 구자상 대표,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 기브텍 김승기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NH농협은행
기브텍은 NH농협은행에서 운영중인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기업 1호로 지난 5월 농협 입·출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두리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펄은 올해 8월 멘토링기업으로 선정돼 통장 및 카드 실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모바일 가계부 '마이캐시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로 두 기업은 사업과 기술에 대한 교류가 늘었고 공동사업을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맺게 되었다는 것이 NH농협은행측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펄의 '마이캐시맵'은 통장 실거래내역을 통해 가계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송금과 연계할 때는 기브텍의 '두리안'을 통해 기술 및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 보완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기브텍과 펄의 업무협약은 NH핀테크혁신센터라는 스타트업 소통공간에서 멘토링기업간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NH농협은행의 금융 API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