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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1조 펫케어 시장 노크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29 01:29

LG생건, 샴푸·데오도라이저 출시
이랜드, 애견용품 라인 ‘펫본’ 론칭

▲ LG생활건강이 펫케어 브랜드 O’s Sirius(시리우스)를 론칭했다.

▲ LG생활건강이 펫케어 브랜드 O’s Sirius(시리우스)를 론칭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유통·뷰티 업계의 반려동물 용품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전년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6조원 까지 급증한다는 분석이다.

관련 업계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애견 인구가 증가와 함께 따라 반려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 용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G마켓에 따르면,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의 일부 반려동물 관련 품목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8배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LG생활건강은 애완용 샴푸·컨디셔너·미스트·데오도라이저 등이 포함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O’s Sirius(시리우스)’를 선보이며 펫 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샴푸·컨디셔너·미스트는 장모/단모 등 견종에 따른 최적화 된 케어를 위해, 쌍둥이 별자리인 시리우스의 두 별 이름을 따 ‘알파’와 ‘베타’의 두 라인으로 출시됐다. 샴푸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과일 계열의 스위트 오트밀 향·플라워 계열의 그래시 그린 향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털의 윤기와 볼륨감을 제공하는 컨디셔너는 쉐어버터·해바라기씨·호호바 오일 등 천연 컨디셔닝 성분을 담았다. 이 외에 애완 동물에게 직접 분사가 가능한 미스트는 판테놀을 함유하여 피모에 보습감을 주고, 털 엉킴 방지 및 윤기를 공급한다.

1종으로 출시되는 데오도라이저는 배변 패드나 용품 등에 뿌려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감 추출물과 곡물 발효 주정 등과 식물 유래 탈취 성분을 사용했다.

지난 18일에는 이랜드의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애견용품 라인 펫본(PETBONE)을 론칭했다.

모던하우스는 이날 NC강서점에서 펫본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달 말까지에 뉴코아 강남점과 일산점·분당점·평촌점·NC서면점 등에 순차적으로 펫본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초에는 모던하우스 펫본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펫본은 애견인들을 위한 ‘마이펫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의류와 액세서리·쿠션·장난감·간식거리 등 4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펫 의류와 액세서리가 300여종에 달하며 어반과 모노·로맨틱·인디고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반려견의 종류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자와 신발·스카프·헤어핀 등 다양한 잡화와 액세서리도 구입 가능하다. 쿠션을 포함한 ‘반려견 텐’과 3초면 잠들 수 있는 ‘꿀방석’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최초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신라면세점은 반려동물용품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예상하고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인터넷 면세점’에 발 빠르게 입점시켰다.

특히,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 가장 최근 입점한 덴티스츠어포인먼트와 러프웨어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전월대비 각각 120%, 130% 이상 늘었다.

관련 업계는 “시장의 트렌드와 신선한 아이템을 지속 개발 향후 강아지뿐 아니라 다양한 반려동물 전반에 사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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