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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주식 매입으로 현대증권 완전 자회사화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2 18:42

KB금융그룹, 주식 매입으로 현대증권 완전 자회사화
[한국금융신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이 현대증권을 완전 자회사와 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2일 개최된 KB금융지주 이사회를 통해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하는 형식으로 결의하였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주식교환 및 자사주 매입 결정은 KB금융그룹의 비은행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KB금융 주주, 현대증권 주주, 현대증권 임직원 등 각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그룹내 다양한 금융사업 간의 협업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룹내 규모와 역량을 갖춘 증권 자회사를 육성하기 위하여 KB금융지주를 통해 2016년 5월 현대증권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였다. KB금융그룹은 KB금융지주가 이번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을 통하여 현대증권을 완전자회사化함으로써 KB투자증권과의 통합 경영 및 이로 인한 시너지 창출을 보다 신속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역시 이번 주식교환을 통하여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가 됨으로써 영업환경이나 활동 측면에서 KB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식교환 대상 지분은 기존에 KB금융지주가 인수한 29.62%(자사주 포함)를 제외한 잔여 주식 70.38%이며, KB금융지주 주식과 현대증권 주식 간의 교환비율은 1:0.1907312 이다.

현대증권의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10월 25일, 교환일자는 11월 9일이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1월 21일이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이번 주식교환을 상법에 따른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따라 진행하므로 별도의 주주총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대신할 예정이다.

주식교환 대상 주식이 전량 교환될 경우, 추가로 발행될 KB금융지주의 주식수는 31,759,844주로, 현재 발행한 주식의 8.22% 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분 희석화에 대한 우려는 금일 동시에 발표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위 주식교환의 목적은 현대증권의 완전자회사化를 통한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신속한 경영의사 결정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및 그룹내 기타 자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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