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이중호 신임 총지배인.
이중호 총지배인은 시카고 유학 시절 처음 접해본 호텔 문화와 직원들의 응대 능력에 감명을 받고 호텔리어로서의 시작을 결심했다. 이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세일즈 팀에서 호텔리어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호텔 운영 전체를 파악하고 익히고자 프런트 오피스, 벨 데스크, 하우스 키핑 등의 업무를 순차적으로 익혔다. 이어 심리학을 전공한 이중호 총지배인은 세일즈 부서장을 거쳐 심리학과 마케팅을 접목시킨 마케팅 전략으로 마케팅 부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최근까지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호텔 매니저로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이중호 총지배인은 “호텔 총지배인의 업무 특성상 직원은 물론 여러 손님과도 소통하기 위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호텔 내 여러 부서에서 쌓은 경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쉐라톤이라는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의 한국인 총지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 호텔리어들이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초석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