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한 '고위험 스마트 모델포트폴리오(MP)'의 최근 3개월간(4월11일~7월11일) 수익률은 공시 기준을 잘못 해석해 생긴 오류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자행의 '고위험 스마트 MP' 수익률을 은행권 일임형 MP 중 최고 성적인 2.05%로 공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초 가입자 기준으로 3개월간의 MP 수익률을 산출해야 하나, 가입한 지 3개월이 안 되는 중도 가입자들의 MP 수익률이 반영됐다"며 "금융투자협회의 최종 기준에 맞춰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고위험 스마트 MP'의 수익률은 8월 1일 2.05%에서 0.84%로 변경 공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