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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경기 민감업종 무분별 여신 회수 우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29 10:58 최종수정 : 2016-07-29 11:08

29일 8개 은행장과 간담회
"중소 협력업체 배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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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은 29일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경기 민감업종에 대한 무분별한 여신회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쟁적 여신회수가 확산될 경우 정상기업도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소 기자재업체 및 협력업체에 대한 채권단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강도 높은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만 해결된다면 향후 경영정상화에 큰 무리가 없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며 "기업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을 통해 옥석을 가려 여신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8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산은·농협·기은·수은) 은행장이 참석했다.

가계부채 관리,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 확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성화, 성과중심 문화 확산, 기업 구조조정,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시행, 중소기업 신보증체계 시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은행권은 가정주부, 청소년 등 ISA 가입대상 확대와 중도인출 허용범위 확대, 기업 구조조정 업무 담당자 면책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은행장 간담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은행권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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