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행연합회
빅게임은 참여자들이 미션수행 경험을 온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오프라인 게임을 뜻한다.
'로스트 시티'는 청소년들이 금융권 중심인 여의도에서 가상 현실의 주인공이 되어 실제 금융기관을 체험하는 금융빅게임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 PC를 통해 금융거래와 대출, 이자납입, 금융사기 대처법 등 금융 기초를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이번 금융빅게임을 주최한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 빅게임을 계기로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가 양산되길 기대하며,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은행권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비록 게임에서의 가상 대출이지만 갚아야 할 원리금이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 실제 대출할 일이 생기더라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빌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다음달 1일에도 여의도 일대에서 로스트 시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