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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26 13:26

KB국민은행,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이 5억 달러 규모의 3년만기 고정금리부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KB국민은행이 기설정한 80억불 한도의 Global Medium-Term Note Programme내에서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T3)에 0.875% 가산한 1.724% (USD 3 Month Libor + 0.66%를 가산한 수준)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는 이번 채권에 각각 “A1”, “A”의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브렉시트,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 등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와 금주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발행시점에 New Issue Premium(시장에서는 마이너스 NIP지급으로 평가) 지급 없이 발행했다.

발행 가산금리는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 3년 만기채권의 가산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 4월 14일 무디스가 주요 시중은행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번 청약에는 90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6억달러가 몰렸다. 지역별로 아시아 58%, 미국 30%, 유럽 12%였으며,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62%, 은행 22%, 중앙은행 14%, 프라이빗뱅크(PB) 2%였다. 특히 금년 시중은행의 달러채권 발행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중앙은행 및 미국투자자들의 참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주관사는 BOA Merrill Lynch, Credit Agricole CIB, HSBC, Mizuho, KB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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