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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부자고객 잡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11 17:14

SC제일은행, 거점점포 확대 'PB클러스터센터'
한국씨티은행, 종합자산관리시스템 TW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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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씨티은행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국계 시중은행들이 프라이빗뱅킹(PB) 지점 체계를 개편하고, 종합자산관리 상담 시스템을 출시하며 부자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SC제일은행은 부유층 고객에게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곳의 PB센터 기능을 확장해 거점 PB점포가 되는 8곳의 PB클러스터센터를 오픈했다.

플래그십(flagship)지점 역할을 하는 PB클러스터 센터는 청담, 압구정, 도곡, 서초, 종로, 목동 등 서울 지역에 6곳과 부산, 대구 등 지방에 2곳까지 총 8개 지역에 개설됐다. 기존 PB센터는 강남과 압구정 2곳이었다.

클러스터센터에서는 세무, 투자, 보험 등 전문가들이 배치돼 소속 영업점에 배치된 PB들을 지원한다. 또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서비스 전략을 세우는 등 서비스 거점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SC제일은행은 "영업점 PB고객은 소속 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자산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며 "기존 PB센터 시스템보다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서비스 채널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해외채권,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산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씨티은행도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종합 자산관리 상담 시스템인 'TWA(Total Wealth Advisor)'를 출범했다.

TWA는 고객의 재무 목표가 정상 궤도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이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해 준다.

또 전담 직원들은 PC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을 통해 고객에게 장소 제약없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한국 투자자를 위해 개발한 한국씨티은행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세계 각국 시장과 자산군 별 시장전망을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 별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과 투자 방향을 수립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현재 씨티의 글로벌 투자전략 위원회에는 총 400여명이 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계 금융 흐름에 맞게 각 시장에 최적화된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TWA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과거 금융위기의 사례에 맞춘 시나리오 분석까지 제공하여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투자상품 검색, 상품의 매입과 매도까지 TWA 시스템에서 바로 처리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에 TWA 도입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상담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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