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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주식보다 채권 투자비중 늘려라"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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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8 10:12

소재용 연구원 "통화 완화 기대감 각국 국채 매수 확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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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글로벌 금리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보다 채권 선호를 늘리는 방향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이후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금리하락을 이용해 상대적인 수익을 거두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렉시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갈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다. 6일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브렉시트를 '상당한 불확실성 요인'에 해당한다며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결과와 그 영향, 미 고용시장과 관련된 추가 정보 등이 나올 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리는 데에 동의했다. 6월 FOMC 정례회의는 브렉시트 투표를 약 1주일 앞둔 14~15일에 열렸다. 일본은행(BOJ)과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 연구원은 "통화완화 기대감이 채권시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특히 국채에 대해서는 국내·선진국·신흥국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매수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리 하락 시 오히려 선방하는 경향이 강한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등의 산업 관련 주식에 대해서는 비중을 늘리라"고도 조언했다. 위험과 수익의 조합을 종합해 큰 틀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라는 것.

기대수익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위험자산군 내에서도 금리하락에 민감한 금·은 등 귀금속과 리츠(REITs) 관련 상품을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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