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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형제의 난 신동주, 30일 밤 귀국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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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1 06:48

신동주 측, 신동빈 회장에 손해배상 소송 청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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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2~3일 입국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가 한발 앞서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이로서 롯데의 경영권 분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가 30일 밤 귀국했다. 지난 25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동생 신 회장에 패배한 후 5일만이다. 그간 동주-동빈 형제는 일본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일본에 머물렀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대표가 귀국한 만큼 한국 상황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대표 측은 신 회장이 검찰에 소환될 시, 확보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신 회장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 신 대표측 김수창 변호사는 “호텔롯데 회계장부에 대한 분석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검찰 수사 내용을 지켜보고 우리가 가진 자료로 행동에 들어갈지 결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신 대표 측은 그동안 롯데쇼핑·호텔롯데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통해 롯데로부터 회계장부를 제공받고,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호텔롯데 회계장부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말했으며, 이를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신 대표는 귀국 직후 신 총괄회장이 입원해있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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