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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대우조선 관리부실에 산업은행 질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30 13:22

30일 국회 정무위 산업은행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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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소관부처 업무보고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한 산업은행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중요한 여러가지 결정이 실질적으로 서별관회의에서 이뤄지다보니 생긴 일"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사태는 관치금융의 단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종석 의원은 "정보를 아무리 많이 수집해도 예측이 틀릴 수 있어서 구조조정 책임자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면책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산업은행의 편을 들었다.

이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 분식회계에 산업은행은 '눈 뜬 봉사'나 다름 없었다"고 질책하며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분식의 징후가 곳곳에 나타났음에도 산업은행은 보유중인 재무이상치분석시스템도 활용하지 않았고 안진회계법인 외부 전문가의 말만 믿었다"고 지적했다.

잇따른 정무위 의원들의 질타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부분은 주채권은행 수장으로서 정말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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