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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스타트업 IR공간 만들어 활성화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23 16:22

2018년 말까지 132개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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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산업은행 회장은 23일 "스타트업들에 대한 IR(투자가를 위한 홍보) 공간을 제공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이 오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매각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2월 설치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2018년 말까지 132개 비금융 출자회사를 집중매각할 방침이다. 132개 중 90개 이상이 벤처기업이고 다소 사망성에 가까운 회사도 있다는 것이 이동걸 회장의 설명이다. 이동걸 회장은 전체 매각 대금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회장은 "사는 사람이 있어야 매각도 되는 건데 과거의 방식으로 매각한다면 금년에 1~2개 팔기도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좀 더 적극적 자세로 임하기 위해 7월 초 중순에 산은 본관 6층에 IR 공간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이 인수합병(M&A)에 나설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중견기업들이 레벨업 할 수 있는 방법은 유사업종과 유사특허를 가진 기업들은 M&A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시장상황에 따라 팔릴 매물이 바뀌는 만큼 의욕적으로 최대 매각목표를 잡아 신속하게 (비금융출자회사 매각을) 진행하려 한다"며 "금년도에 목표성과가 없더라도 내년에 적극적으로 팔 수있는 저변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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