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DB산업은행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본적으로는 국민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여신 자산건전성 분류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으로 여신을 '정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은 이미 대우조선 여신 자산건전성 분류를 '요주의'로 강등한 바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강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금융 자회사 132개에 대한 매각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다음달 특단의 IR(투자가를 위한 홍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