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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발전·방어책 동시 필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6-17 19:10

KOTRA, 17일 관련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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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인식 기술 적용 분야, 자료 : KOTRA

△ 생체인식 기술 적용 분야, 자료 : KOTRA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핀테크(Fintech)가 확대되면서 생체인식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활용을 위한 대응책과 범죄 예방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7일 ‘ICT와 생물학의 융합, 생체인식 기술 동향’ 리포트에서 “‘IoT(Intet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와 모바일·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생체인식 기술이 융합된 제품 및 서비스의 보급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생체인식·인증 적용과 활용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혼재돼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련 기술 표준화, 정보 보호 관련 규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발전 및 규제뿐 아니라 생체정보 관련 범죄 등을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KOTRA는 생체인증 기술이 각종 기기에 적용된 경우, 해킹·악성코드에 의해 관련 신체 정보가 탈취되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OTRA는 “생체정보 탈취 등을 목적으로 한 범죄 방지를 위한 기술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체 정보 위변조 탐지기술, 정보의 자유로운 폐기를 위한 생체정보 변형기술 등이 적용되고,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체인식 시장은 오는 2024년 역 1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에 따르면 전세계 생체인식 시장은 20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랙티카는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5.3%의 성장률을 기록, 149억달러의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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