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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총수, 5년간 배당금 1조4600억원 수령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5 15:22

(제공=재벌닷컴)

(제공=재벌닷컴)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최근 5년간 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10대 대기업 그룹 총수들의 전체 배당금이 1조5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건희 삼성전자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1조4612억원이다.

1위는 이건희 회장으로 5년 동안 6811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았다. 이 회장은 작년 배당금 순위에서도 1824억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5년간 3064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은 1604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은 102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총 412억원의 배당금을 타갔다. 특히 신 회장은 2011년 69억원이던 배당액이 매년 조금씩 증가해 지난해 109억원을 기록, 5년 새 배당금이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대 그룹 총수의 배당 수령액 순위는 한전, LH를 제외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하는 대기업 집단 자산 총액 순위와 일치하는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상위 5위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다

10대 그룹에서 5년간 가장 배당을 적게 받은 총수는 29억원에 그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이들 수치는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액만 집계한 것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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