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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과 세기의 러브스토리 사실아냐”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5 15:06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기일 앞두고 재벌가 사위로의 고충 인터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재벌가 사위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과정과 자신의 자살시도 등 뒷이야기를 폭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 고문은 지난 14일 진행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에 따르면 임고문은 “이부진 사장과는 이건희 회장의 허락을 받고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장과 임 고문의 러브스토리는 재벌가 장녀와 평사원의 러브스토리이자 ‘남자판 신데렐라 스토리’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은 바다.

임 고문은 그러나“원래는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했다”며“동생 이서현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이부진 사장이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동생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서두르게 된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삼성 입사와 관련해서는“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면서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고문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는 발언 또한 했다.

임 고문은 자신이 술에 취해 이부진 사장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력 반발했다.

그는“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열린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이며,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 소송은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 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2015년 12월 14일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주어졌고, 임 고문에게는 월 1회의 자녀면접권이 허용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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