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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동남아 Fintech 로드쇼 2016' 참가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4 10:03

KB금융, '동남아 Fintech 로드쇼 2016' 참가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이 13일 ~ 14일 양일간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금융위원회 주관의 ‘동남아 Fintech 로드쇼 2016’에서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는 누구나 가입 가능한 충전식 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로 계좌이체, 해외송금, P2P결제 등 금융서비스와 메세징 등의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한 모델이다. KB금융은 캄보디아 현지 금융 인프라와 통신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내 핀테크 Start-up 기술을 접목하였으며, 특히 이를 통해 핀테크 기술 서비스 상용화와 이들 기업과의 해외동반 진출, 디지털 뱅크를 통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 KB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와 4개의 국내 Start-up과 현지 ICT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로드쇼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시연하고 캄보디아 정부 및 관련 기업들에게 국내 핀테크 기술을 상담하며 국내 핀테크 Start-up의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국내 핀테크 Start-up 기술로는 △ 암호화된 인터넷망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전문 송수신 체계 구축으로 국내와 현지 제휴처 네트워크 조성 △ 현지 모바일 및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 적용 △ 메시징 서비스 탑재로 고객 상호간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축 및 금융과 비금융서비스 안내채널 △ 고주파 비콘 기술 및 QR을 접목한 P2P 기반의 현지 결제 인프라 구축 △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응용한 실시간 계좌이체 등으로 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하게 되었다.

이번 서비스 모델에는 KB금융그룹이 운영중인 Start-up 육성프로그램‘KB Starters Valley’에 선정된 업체도 포함되어 핀테크 Start-up들과의 협업이 눈에 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해부터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Start-up 육성을 위하여 ‘KB 핀테크HUB센터’를 운영하면서 17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을 직접 만나 면담하여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를 위해서도 스케일체인, 센드버드, 얍컴퍼니, 락인컴퍼니, 코사인 등 핀테크 기업과 함께 디지털뱅크 개발 단계에서부터 캄보디아 현지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KB금융은 이날 캄보디아 CANADIA BANK, AMK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KB는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디지털 뱅크의 현지화와 캄보디아 내 금융서비스의 확장을 도모함은 물론 캄보디아에 국내의 디지털 기술적 지원 및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고객들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 절차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게 된 글로벌 디지털 뱅크는 핀테크 기술이 집약된 한국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별 금융환경에 맞는 현지화 된 디지털 뱅크 형태로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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