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66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1367억원이 줄었고 사모펀드에 300억원이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9억원이 감소해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는 1172억원이 감소해 12거래일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678억원이 감소했고,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494억원이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4조4820억원이 줄어 이틀째 순유출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 대비 4조7376억원 감소한 469조417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