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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그룹, 신동빈은 어디에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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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2 00:16 최종수정 : 2016-06-13 06:06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종료 후 귀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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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그룹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귀국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신 회장은 해외출장에 올라있고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은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신 회장 부자가 검찰의 수사에 사전 대응 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도 대두됐다.

지난 7일 출국한 신 회장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총회에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참석중이다. 신 회장은 이후 미국으로 이동, 14일 미국 석유화학업체인 액시올사 인수 건을 챙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검찰이 호텔롯데·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와 신동빈 회장의 자택·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 등 그룹의 전방위적 수색에 나서자 롯데 측은“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감내하고 액시올사를 인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인수의사를 철회했다.

롯데의 액시올 사 인수는 무산됐으나, 신 회장은 미국에 건너가 엑시올사와 롯데가 합작한 법인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는 에탄크래커 공장 기공식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로서는 신 회장이 이번달 말 열릴 예정인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마치고 입국할 것으로 예측되며,주주총회의 상세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일본 롯데홀딩스에 공식 요구를 한 바다.

신 전 부회장이 그룹의 위기를 틈다 신 회장의 경영권 흔들기에 나선 만큼, 신 회장이 일본 주총에서 승리한 뒤 귀국해 상황을 점검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때까지 일본에서 머물며 주주들을 살피고, 추후 주총 일정에 따라 귀국일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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