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683억원이 빠져나갔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577억원이 줄었고 사모펀드에 106억원이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4억원이 감소해 6거래일째 순유출을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는 3241억원이 증가해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1772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569억원이 늘어났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770억원이 빠져나가 나흘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 대비 8996억원 감소한 474조154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