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는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에 강신우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8년 한국투자신탁에서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로 시작해 PCA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CIO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자산운용의 대표를 맡았다.
KIC는 “강 신임 본부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지녔다”며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금융 감각이 뛰어난 강 본부장의 선임으로 KIC 투자역량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IC는 이번 CIO 선임을 끝으로 경영관리본부장(COO),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선임을 마무리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