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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용선료 협상기대감에 해운주·채권 강세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07 17:51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타결 기대감으로 해운주와 채권이 7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대비 12.50% 상승한 1만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진해운도 6.97% 올라 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 등 해운 관련 주식의 동반 강세는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와 용선료 인하 협상을 이번 주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당국과 해운업계에선 현대상선이 이번 주에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재조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용선료 조정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1차 협상을 완료했다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모든 선주와 대화, 협의를 통해 용선료 조정과 지급 지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해운사들의 채권 가격도 올랐다. 현대상선186(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분리형 BW)은 7010원으로 전 거래일 6800원보다 210원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5월 초 4000원대와 비교하면 한달 새 2000원이 오른 액수다.

일반 회사채인 현대상선180은 전날(6820원)보다 130원 오른 6950원에 마쳤다. 이 채권 역시 지난달 초 5000원 초반에서 2000원 가까이 뛰었다. 한진해운78(분리형BW)은 5월 초 7000원 안팎에서 현재 9100원으로 상승했고, 일반 회사채 한진해운71-2와 한진해운 76-2도 각각 5320원, 5300원으로 최근 한 달간 1000원 가까이 올랐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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