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계열사 한화첨단소재는 최근 미국 자동차 소재 업체 ‘콘티넨털 스트럭처럴 플라스틱스(CSP)’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CSP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탄소섬유 등 경량 복합소재와 자동차 패널 등을 납품하는 업체다.
한화는 CSP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이다. 예상 매각가는 6억∼7억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미국 업체 인수에 뛰어든 것은 미국·유럽 등 주요 자동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