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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L 피코크, 쿠팡·롯데홈쇼핑서 만난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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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1 06:26

“이마트 대표 자체브랜드 넘어 국민브랜드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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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이마트 타운 내 위치한 피코크키친.이마트 제공

일산 킨텍스 이마트 타운 내 위치한 피코크키친.이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이마트의 대표적인 PL(자체 브랜드) 피코크가 PL의 경계를 허물고 신세계그룹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 브랜드로 거듭난다.

1일 이마트는 2016년을 “피코크, 이마트 PL에서 독자적인 식품 전문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기존의 피코크는 이마트를 비롯하여 SSG닷컴·신세계백화점·위드미·에브리데이·신세계면세점 등 그룹 내 유통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업체에 상품공급을 적극 확대에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3월 외부 채널에는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1위 사업자인 쿠팡에 120종의 상품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1일인 오늘 홈쇼핑중에는 최초로 롯데홈쇼핑과 함께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가 과거 현대카드몰·삼성카드임직원몰 등 특정회원을 상대로 한 유통채널에 피코크를 공급한 적은 있으나, 쿠팡과 롯데홈쇼핑처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세계그룹 외 타 유통채널에 피코크를 공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소셜커머스·홈쇼핑 등 타 유통채널에서 피코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피코크를 신세계그룹을 넘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GS홈쇼핑 및 백화점·오픈마켓·홈쇼핑 등 다방면의 유통업체와 피코크 상품 공급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피코크는 지난해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기프티콘 시장에도 뛰어들며 O2O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온·오프라인에 걸쳐 피코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올해 4월과 5월 각각 다음카카오·SK플래닛과 상품 공급 계약을 맺고 20~70여종의 피코크 기프티콘을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이마트는 피코크를 상품안전성을 바탕으로 맛과 디자인의 우위를 통해 대형마트 PL에서 ‘국민 식품브랜드’로 진화시키기 위해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이마트 9층에 ‘피코크 비밀 연구소’도 신설했다.

30일 오픈한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기존에 테이스트 키친의 조리 및 시식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317㎡에 달하던 테이스트 키친의 면적을 50%이상 확대시켜 총 면적 476㎡에 달하는 피코크 상품 R&D 센터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피코크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염도·당도·산도 등 다양한 관능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품질 관리실도 설립하는 등 최초 아이디어 단계부터 최종 상품화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개발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그 밖에도, 이마트는 2016년 피코크 담당 내 피코크 영업팀을 신설하여 타 유통 채널과의 상품공급에 대한 영업과 계약 체결에 있어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맛과 디자인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신세계그룹 내 유통채널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피코크가 이마트 자체 브랜드라는 한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밀 솔루션 브랜드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상품 공급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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