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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상호금융, 지역대표 금융기관 연체율 1% 대 '우뚝'

FN뉴스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29 18:35

작년 총수신 6.7·총여신 5.6%↑… 비이자 중심 손익구조 개선 노력

[한국금융신문 대전 이동규 기자]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악화에 대한 정부와 감독기관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지역 농·축협의 재무구조를 들여다보면 알려진 것보다 건전한 경영을 충남농협이 하고 있다.

지난해 1%대 연체율(1.44%)을 달성했고 금융감독당국의 상호금융기관 건전성 강화에도 고정이하연체비율은 통계작성 이후 최저인 1.54% 수준이다.

2015년말 현재 농협은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174.3%에 달하고 있다.

상호금융의 여신규모는 181조원에 이르며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5조2113억원이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손실흡수율 (Coverage Ratio)이 175%로 고정이하 여신(3개월이상 연체)을 일시에 손실처리해도 여력이 있을 만큼 충분하다. 이 비율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3·1독립운동 100주년기념 예·적금'은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3년 후 고객이 목표하는 '인생독립'도 달성할 수 있도록 자금마련을 돕는 상품이다. 현재까지 추진금액은 5조4173억원에 달한다.

농·축협에서는 또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취급 목표를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농협 상호금융 가운데서도 충남 상호금융의 성과는 남다르다.

지난해 충남 상호금융사업의 성과를 보면 총 수신은 2014년 대비 6.7% 성장한 21조1090억원, 총여신은 5.6% 성장한 13조7186억원을 달성했다. 부실채권 발생에 대비한 대손충당금도 174%를 적립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자기자본도 2014년 대비 5.8% 성장한 2조 999억원으로 확충,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조성해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 있고 합리적인 경영을 꾀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저금리시대 극복과 농·축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이자 이익을 중심으로 손익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15%인 비이자이익 점유비를 올 연말까지 20%로 올려 건실한 손익구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은 “NH햇살론 취급 확대, 농업인·중소기업 자금지원 등을 통해 상호금융이 농촌과 농업인 실익 지원을 위한 종합금융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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