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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대 사장 "핀테크로 자본시장 가시적 성과 창출"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8 14:33

정연대 사장 "핀테크로 자본시장 가시적 성과 창출"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정연대 코스콤 사장(사진)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자본시장에 핀테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1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정연대 사장은 자본시장 오픈API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오픈API플랫폼이 구축되면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회사별로 취합하지 않아도 금융투자업권 전체와 연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오는 7월 중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일정으로 스타트업과 증권사 간 서비스 모델 수립을 주선할 예정이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 사장은 “국내 핀테크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와 한국 핀테크 생태계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IT인프라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인 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인 EUREX의 야간시장 통합 재구축과 효율화 작업을 6월 중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 거래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선진화, 거래 안정화 장치를 도입하는 등 자본시장 제도개편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거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식시장 30분 연장에 대비해서도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대체거래소(ATS) 개설과 관련해서도 차질이 없도록 IT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TS 설립에 대비한 해외사례조사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시세분배 방향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차세대 인증 서비스 개발도 정 사장이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외에 다른 인증서비스가 없었으나 코스콤은 금융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TZ-SIGN, 코스콤 FIDO 등 2가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TZ-SIGN은 휴대폰의 안전한 보안영역에서 생성된 거래연동 OTP 기술과 부인방지 전자 서명 기능을 결함한 서비스이고, 코스콤 FIDO는 FIDO 인증과 FIDO와 공인인증서를 결합한 인증 등 안정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더불어 정연대 사장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로보어드바이저 등 미래사업 4대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로 중장기 사업 방향성을 수립한 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 사장은 또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 한국형 IT인프라를 해외에 구축하겠다”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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