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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용현 한화생명 전무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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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9 10:27 최종수정 : 2016-04-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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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신임 대표이사(제공=한화자산운용)

김용현 신임 대표이사(제공=한화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대체투자(AI) 전문가인 김용현(48세)한화생명 전무가 새 수장이 됐다.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가를 택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은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용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한화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강신우 현 대표가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에 내정된데 따른 후임 인사다.

김용현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 한국지사인 칼라일코리아 대표를 지냈으며, 2012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영입돼 대체투자사업부 팀장을 맡아 한화생명 PEF 투자를 이끌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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