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키즈폰은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재미있는 화면 구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화면에 있는 캐릭터를 누르면 다양한 동작과 소리로 반응하고, 별도로 판매되는 캐릭터 캡을 교체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적용돼 스마트폰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캐릭터 종류는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운, 코니, 샐리 3가지가 제공된다.
기존 키즈폰은 부모가 미리 등록한 문구만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어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었지만, 라인키즈폰은 아이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문자 입력 없이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라인키즈폰은 아이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제공하는 ‘위치확인서비스’와 3분 단위로 아이의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한 ‘실시간 위치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EBS, 마법천자문, YBM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탑재했다.
부모는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KIWI WATCH)를 통해 무제한 메시지 전송, 위치 확인, 콘텐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000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보호자 1명과 음성 통화와 문자 송수신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
KT는 7월까지 ‘키즈80 요금제’에 가입하고 KT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1년간 월정액의 최대 50%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출고가는 26만원대로 잠정 결정됐으며, 정확한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출시일에 공개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