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남기명 국내그룹장(사진 오른쪽)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美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CEO 조지 워커(George H. Walker)와 함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공유 및 전략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우리은행>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자산배분전략과 정보 교환, 전략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시장·업종분석과 관련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상품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운용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누버거버먼은 193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뉴욕 본사를 비롯해 런던·홍콩·도쿄 등 19개국 34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총 운용자산은 2510억 달러 규모이다.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은 "자산관리가 대중화되는 지금은 고객 자산관리 역량이 바로 금융회사의 경쟁력"이라며 "누버거버먼과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