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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통장 거래로 적립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4-11 00:53

국민은행 계좌이동제 맞이 ‘원 컬렉션’
거래 실적따라 수수료 면제·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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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통장 거래로 적립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은행들이 새로운 입출금 통장 상품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상반기 은행권 최대 이슈인 계좌이동제를 대비해서이다.

계좌이동제는 금융거래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가깝기 때문에 ISA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진행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200조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운 은행들의 새 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비슷한 서비스로 특색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KB국민행은 개성있는 ‘KB원아시아나(ONE)통장’을 선보였다.

◇ 항공과 금융의 만남

가장 대표적인 계좌이동제 상품 통장들의 특징은 수수료 면제이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기본 서비스에 ‘항공’이라는 특색있는 장점을 내세웠다. ‘KB아시아나ONE통장’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개인 고객별 1인 1계좌가 가능하다.

매월 이 통장의 △예금평잔 50만원 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월 최고 3000마일리지) △급여이체(50만원 이상)/연금수령/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의 실적이 있는 경우 최고 20마일리지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최고 20마일리지 적립서비스가 각각 제공된다.

또한 매년 초에는 전년도 적립된 마일리지 규모에 따라 추가 서비스가 별도로 제공된다. △적립 마일리지가 100마일 이상 1만마일 미만인 경우 환전 시 50% 환율우대 서비스 △적립 마일리지가 1만마일 이상 2만마일 미만인 경우 아시아나클럽 1000마일리지 추가적립 △적립 마일리지가 2만마일 이상 3만마일 미만인 경우 2000마일리지 추가 적립 △적립 마일리지가 3만마일 이상인 경우 3000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

◇ 계좌이동제와 연동, 다양한 부가 효과

최근에 은행들이 내세우는 새로운 입출금 상품은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연계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KB원(ONE)컬렉션’을 선보였다. KB국민ONE통장을 주거래 계좌로 지정하면 거래 실적에 따라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주거래 통장가입자가 정액적립식 KB국민원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8%의 금리를 제공한다.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은 최장 5년간 원금 및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증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아시아나ONE통장은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금융과 항공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며 “계좌이동제를 기점으로 고객들이 기존상품의 금리우대나 수수료면제 서비스를 넘을 수 있는 차별화 된 금융상품을 기대하는 만큼, 향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컨셉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4월 29일까지 ‘KB아시아나ONE통장’을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일리지(1등 최고 10만 마일), 여권지갑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 700명을 추첨해 1000마일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도 행사 기간 중 ‘KB아시아나ONE통장’을 가입하고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탑승한 고객 전원에게 500마일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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