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결제원은 5일 사원총회를 열어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화 원장의 후임으로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1956년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 등을 거쳐 2014년 경영담당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달 35년간 몸담은 한국은행을 퇴직하고 이번에 금융결제원을 지원했다.
금융결제원 원장직 임기는 3년이며 한국은행 임원 출신 인사의 선임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은행 부총재보 후임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